학교를 지원한 동기
수능이후 처음에는 재수를 생각했는데 학교에서 홍보가 나와 학점은행제를 알게 되어 수능뿐만 아니라 단기간에 4년제 대학졸업과 동등한 학사를 취득하여 더 좋은 대학으로 학사편입이 된다는 게 가장 큰 매리트 였습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여행 다니는걸 좋아해서 평소 관광 쪽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또한 요즈음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인해 여가 생활시간 증대에 따른 관광업의 발전에 관한 많은 비전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장기적인 비전도 있고 흥미도 있는 관광경영학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생활은 어떠했는지
물론 힘든 날도 많았지만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뜻깊은 날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좋은 동기들도 많았고 교수님들 또한 훌륭하셔서 덕분에 학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제가 많이 성장하게 된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학교에서의 MOU 체결로 필리핀 어학연수와 Central Phillipines University 라는 대학교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학교 자랑과 장점
방금 학교생활에 대한 인터뷰에서 말했듯이 일단 뜻이 맞는 동기들이 너무 많았고 교수님들 또한 우수하시고 교수님들께 인격적인 부분까지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학교 시설과 시스템이 너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도 다녀오고 CPU라는 대학교에서 청강을 들을 수 있던 것도 좋았습니다. 와인소믈리에 수업도 들을 수 있었고 평생 한번 들어볼까 하는 사케소믈리에 수업인 키키자케시 수업을 들었던 것도 매우 좋았습니다.
나만의 공부방법 및 노하우
일단 학기 중에는 학교공부에 충실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저는 편입을 하려고 했기에 영어공부는 기본영단어 정도만 외웠습니다.
학기 중에 틈틈이 외워둔 단어들이 나중에 편입 공부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후회 없는 공부를 하기위해 열심히 했던 것 밖에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편입공부가 끝났을 땐 자기 자신한테 떳떳한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표면적으로 봤을 땐 다른 이들이 경쟁자 이지만 저는 저를 경쟁자로 생각하여 열심히 했습니다.
현재 나의 생활
저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경영학과를 제외하고 이름 있는 몇 군데의 학교에도 합격했습니다. 고3 현역시절에는 갈수 없는 학교들에 합격했다는 것에 대해 가끔씩 뒤돌아보면 제가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편입을 한 뒤 3학년 1학기 한 학기를 다니고 군대에 왔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전역을 해서 학교로 돌아가 공부하고 싶습니다. 물론 지금 스물세 살의 조금 늦은 나이에 군대에 오게 되었지만 숭실대학교 호스피탈리티에서의 공부 그리고 힘들었던 편입공부에 대한 후회는 없습니다. 힘든 일이 있더라도 숭실대학교 호스피탈리티에서 열심히 공부했던 것을 생각하면 저는 언제든지 힘을 내서 생활 할 수 있습니다.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어떤 친구는 재수를 결심하고 어떤 친구는 그냥 점수에 맞춰서 대학에 가거나 또 어떤 친구는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을 하려는 친구 등 많은 분들이 있을 겁니다. 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무엇이던 간 자신이 결정하고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을 가는 것이 정답입니다. 하지만 그 여러 가지 정답인 길 중 저는 숭실대학교 호스피탈리티에 입학하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학문을 익히는 것, 대학에 가는 것, 또는 돈을 버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이곳에서 정말 많은 경험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왕 나아갈 길이라면 조금은 힘들고 고된길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그 가치는 정말 값지기에 그 만큼 가치 있고 많은 경험과 기반을 쌓고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앞을 바라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곳에 입학해서 많은 것을 배운다는 표현보다는 많은 것을 얻고 졸업하셨으면 좋겠습니다.